국민 재난지원금 100% 지급 43개 지역은 어디?

국민지원금 100% 자치단체

 

정부가 소득 상위 12%를 제외하고 재난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 상태에서,

 

전국 43개 자치단체에서 소득 상위 12% 주민들에게도 100%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합니다.

경기도가 우선 9월 15일 재난지원금 100% 지급을 위한 도의회 예산안을 통과시켰고,

경기도 전 도민 재난지원금

 

충청, 강원도 일부 자치단체에서도 국민상생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소득 상위 주민 모두에게 재난지원금을 주기로 확정했습니다.

 

또, 일부 지역은 지역화폐 개념의 상품권을 별도로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자~ 지금부터 어떤 지역에서 100% 국민지원금을 지급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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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재산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주민에게 재난지원금을 100% 지급하는 지역

 

▶ 총 43개 자치단체

- 경기도 31개 시군 전체

- 충청남도 논산, 계룡, 서산, 공주, 청양, 금산 등 6개 시군

- 강원도 삼척, 정선, 화천, 양구, 인제, 철원 등 6개 시군

- 전라북도 정읍시

 

철원군이 1인당 20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5개 시군은 25만원씩 줍니다. 홍천군은 국민지원금과 별도로 모든 주민에게 소득·나이에 상관없이 1인당 20만원씩 3차 군민 재난지원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전북 정읍시도 정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시민 6.1%에 1인당 지원금 25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는데요. 지급 대상자는 다음달 12∼29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되고, 연말까지 사용해야 합니다.

 

소득·재산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주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일부 혹은 지역화폐 개념 상품권을 지급하는 지역

 

▶ 총 17개 시군

- 강원도 철원군 : 모든 주민에게 1인당 20만 원 지급

- 강원도 홍천군 : 정부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모든 주민에게 1인당 20만 원의 군민 재난지원금 지급

- 전라남도 15개 시군 : 모든 주민에게 1인당 10만~25만 원 지역화폐 개념의 상품권 지급(광양시 25만 원 상당 상품권)

 

전남에서는 22개 시군 가운데 15개 시군에서 국민지원금과 별개로 모든 주민에게 10만∼25만원씩 지역 화폐 개념의 상품권을 지급합니다.

 

함평군은 지난 13일 기준 군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 체류지(거소)를 둔 결혼이민자, 영주 체류 자격을 취득한 외국인 등 약 3만1650명에게 20만원 상당 지역 상품권을 주기로 했으며 광양시도 전 시민에게 25만원 상당 광양사랑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재난지원금을 지급받게 되신 해당 지역 주민분들께서는 거주지 자치단체나 읍면동사무소로 신청방법을 문의하시면 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소득 상위 12% 국민에게 지급하지 않는 지역도 많아 형평성 문제도 있어 보입니다만 해당 지역에 거주하시는 소득 상위 12%에 속하는 국민들은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축하드립니다.